알츠하이머 70대 한인, 실종 1주일만에 발견
지난 16일 알츠하이머를 앓는 이영봉(71)씨가 실종〈본지 2월20일자 A-03면〉 일주일 만에 가족과 재회했다. LA 경찰국(LAPD) 아발로스 형사는 이 씨가 실종 다음 날 17일 행인의 신고로 잉글우드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잉글우드는 이 씨가 실종된 사우스 LA 지역에서 걸어서 1시간 45분이 걸리는 거리다. 이 씨가 잉글우드에 가게 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이 씨는 의료시설을 거쳐 22일 가족과 재회했다. 아발로스 형사는 “이 씨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의료시설에서 잠시 머물렀다”며 “건강한 상태로 오늘(22일) 가족과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알츠하이머 한인 한인 실종 실종 다음 건강상태 확인